'자연주의 피아니스트 거장' 조지 윈스턴, 암투병 끝 별세..향년 73세

김미화 기자  |  2023.06.07 21:41
조지 윈스턴 / 사진=소니뮤직 조지 윈스턴 / 사진=소니뮤직


자연주의 피아니스트 거장 조지 윈스턴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3세.

6일(현지시각) 미국 버라이어티는 조지 윈스턴이 10여년 간 암투병 끝에 지난 4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조지 윈스턴은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로 사랑 받았으며 생전 150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1980년대와 90년대 큰 사랑을 받은 피아니스트다.

보도에 다르면 조지 윈스턴은 약 10여년 전부터 골수 이식을 받는 등 병마와 싸웠다. 2012년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앓아 투병하면서 골수 이식을 했고 갑상선암, 피부암 등을 앓기도 했다.

조지 윈스턴은 1980년대 초 '가을'(Autumn) '봄으로 가는 겨울'(Winter Into Spring) 그리고 '12월'(December)이라는 트리오 음반으로 명성을 얻었다.

조지 윈스턴은 1998년 내한 해 당시 IMF로 실직한 한국 국민들을 위해 공연 개런티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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