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수위 높은 노출에 고민..꼭 하고 싶었다" [별별TV](유퀴즈)

김미화 기자  |  2023.06.07 22:11
/사진='유퀴즈 온 더 블럭' /사진='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엄정화가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수위 높은 노출에 출연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7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유재석을 만났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유재석은 이날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정화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 '닥터 차정숙' 덕분에 절로 춤이 나오고 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엄정화는 "차정숙과 저 엄정화가 실제 비슷한 점이 있다. 차정숙이 20년 만에 자신의 삶을 찾아서 레지던트가 되는데, 저 엄정화도 마찬가지다"라며 "'몰라', '초대', '포이즌' 이후 20여년 만에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엄정화는 자신의 앨범 중 최고의 명반을 꼽아달라는 말에 '몰라'가 있는 5집을 꼽았다. '몰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 그 당시 엄청난 인기를 불러 일으켰다.

엄정화는 '몰라'로 히트를 친 이후,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10여년 만에 주연 배우로 컴백했다.

/사진='유퀴즈 온 더 블럭' /사진='유퀴즈 온 더 블럭'


엄정화는 "이 작품을 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다. 굉장히 수위 높은 신들이 많아서, 주위에서도 다들 말렸다"라며 "지금 이렇게 인기가 많은데, 이 인기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정화는 "그런데 저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 이미지가 가수로 굳어져서 작품 제안이 잘 오지 않았다. 그래서 제안 받아서 고마웠고, 작품의 메시지가 좋았다"라며 "결혼을 앞둔 30대 여성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담은 작품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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