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카이는 엑소 정규 7집 수록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했다. 지난달 11일 보충역으로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하기 전 엑소 멤버들과 함께 일찌감치 촬영을 마친 것. 이로써 팬들은 8인조 '완전체'로 꾸며진 신곡 무대를 뮤직비디오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카이는 7집 녹음에도 함께했다.
엑소는 올해 초 데뷔 11주년을 맞아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그동안 멤버들의 연이은 군 입대로 긴 '군백기'를 보낸 엑소는 오랜만에 팬들 곁에 돌아오는 만큼, 알찬 정규 앨범을 준비해왔다. 엑소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19년 11월 정규 6집 'OBSESSION' 이후 3년 8개월여 만이다.

한편 엑소는 오는 7월 10일 정규 7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멤버 백현, 시우민, 첸(이하 첸백시)이 지난 1일 돌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함에 따라 컴백에 제동이 걸리는 듯했으나, SM과 엑소는 예정대로 활동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첸백시는 지난 8일 엑소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에도 동행했다.
SM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앨범 관련 프로모션은 계획대로 진행되며, 곧 세부 일정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