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카드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9년 만의 내한공연이 때아닌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주최사 현대카드가 입장을 밝혔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 17일과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이틀간 10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브루노 마스가 오랜만에 진행하는 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실제로 국내 주요 스타들도 공연장을 찾아 실황 인증샷을 올리는 등 핫한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스타들이 공연을 즐긴 자리가 그라운드 앞자리를 독식했다며 이른바 초대권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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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와 통화를 통해 이에 대해 입장을 짧게나마 전했다.
먼저 관계자는 초대권에 대해 "통상적인 수준에서 지인 관계자 등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도 "초대권 발권 양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확인되진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들이 많이 티켓을 구매하고 심지어 스탠딩 앞자리를 차지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각 연예인 소속사에서 티켓을 일괄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외에는 대부분이 실제 예매를 통해 구매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는 지난 2017년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에 이은 2번째 10만명 규모의 콘서트로서 첫째날 공연이 45분, 둘째날 공연은 25분만에 전석이 매진됐고 이틀 최고 동시접속자는 116만명에 달했다.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 선예매 동시 접속자 55만명 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여기에 암표 관련 이슈도 불거져 공연제작사가 부정거래 티켓을 취소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