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9기 영숙
'나는 솔로' 9기 광수와 영숙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9기 출연자 영숙은 2일 자신의 SNS에 "홀 계약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스드메..? 청첩장...? 반지...??"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결혼 예식장 계약서가 있었고, 신랑 이름에 '장', 신부 이름에 '황가희'가 적혀 있었다. '장'은 9기 광수의 본명 중 성씨이며, '황가희'는 9기 영숙의 본명이다.
영숙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청첩장', '반지'를 언급하며 광수와 결혼식을 준비 중인 것을 짐작케 했다.
/사진=9기 영숙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반응을 보이자 영숙은 광수와 결혼을 부정하지 않고, "반지가 가장 오래 걸리니 반지 먼저 하라고 정말 축하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난 거 다 티나는데 귀찮은 척 한다며 쏘아붙이는 사람도 있다. 둘은 완전히 다른 세계를 산다"고 추가글을 적었다.
9기 광수와 영숙은 지난해 7월 방송된 '나는 솔로'에 출연하며 최종 커플로 탄생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함께 데이트한 사진을 공개하며 실제 커플로서의 근황을 전해왔다.
한편 광수는 1985년생으로 정신과 전문의이고, 영숙은 1994년생으로 은행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