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골프존차이나 '2023 마오타이불로주 오픈' 성료..14세 아마추어 우승

전시윤 기자  |  2023.07.12 14:34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7일부터 이틀 간 중국 골프존차이나 북경 플래그십 스토에어서 '2023 마오타이불로주 오픈' 스크린골프대회 결선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총상금 150만 위안(2억 7천만원) 규모의 '2023 마오타이불로주 오픈'은 골프존차이나가 주최하고 중국 주류 기업 마오타이불로주 총판 기업이 메인 스폰서로 나섰다. 앞서 5월부터 6월까지 중국 전역의 골프존 매장에서 4천600백 명이 참여한 예선을 거쳐 7월 7~8일 이틀 간 골프존차이나 북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결선을 진행했다.

결선에는 총 70명의 참가자가 나서 치열한 스크린골프 경쟁을 보여줬으며, 4라운드 최종 합계 36언더파로 최저 타수를 기록한 천진 출신의 14세 아마추어 조자욱(Zhao Zixu)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우승자 조자욱은 골프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나이부터 골프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왔으며, 골프존의 골프 시뮬레이터를 통해 꾸준히 연습해온 결과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회 결과 2위는 최종 합계 26언더파를 기록한 골프존차이나 상해 플래그십 스토어 직원인 진연민(CHEN YANMIN), 3위는 최종 합계 25언더파의 장명초(Zhang Mingchu)로 최종 우승자에게는 30만 위안의 우승상금을, 2~3위는 각각 17만, 10만 위안의 상금을 시상했다. 4위부터 70위까지 순위 별로 나눠 상금을 지급했으며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마오타이불로주를 상품으로 제공했다.

'2023 마오타이불로주 오픈'은 골프존이 중국 현지 기업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처음 개최한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대회로, 스크린골프 대회 중 이례적으로 상금 규모가 크며 예선에만 4천 명이 넘는 아마추어가 참가하는 등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현지 업계(주류) 대기업이 스크린골프와 연계해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알리는 등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서 스크린골프를 활용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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