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18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김아중은 ENA 새 드라마 '대치동 1들의 전쟁'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아중의 안방극장 복귀는 약 1년 반 만이다. 김아중은 지난해 2월 공개된 디즈니+ '그리드'를 끝으로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김아중은 지난 5월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왔고, 6월 플럼에이앤씨 품에 안겼다. 플럼에이앤씨에는 강소라, 임시완, 민효린, 유인영, 이재원, 윤지민 등이 소속돼있다.
배우 김아중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대치동 1들의 전쟁'은 대한민국의 학벌 지상주의와 입시 경쟁 시스템 속에서 일류대를 향한 학부모, 학생들의 맹목적 욕망과 과열 사교육의 최대 수혜자인 일타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신드롬급 인기와 수백억 연봉의 재력으로 사교육 1번지의 중심에 선 스타 강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일타강사들이 서로를 치유하고 위로받는 힐링 드라마다.
김아중은 일타강사를 꿈꾸는 교사 출신의 대치동 학원 강사 강도영 역으로 출연한다. 강도영은 강남 명문고 국어 교사를 시작으로 교육 방송 강의, 수능 출제 검토위원 등을 거쳐 대치동 학원가에 입성한 캐릭터다.
'대치동 1들의 전쟁' 집필은 SBS '이판사판', JTBC '로스쿨' 서인 작가가 맡았다. 편성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