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오펜하이머' 넘고 북미 1위..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김나연 기자  |  2023.07.24 10:51
바비 / 사진=영화 포스터 바비 /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바비'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올해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고,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바비 신드롬을 알리고 있다.


'바비'가 북미에서 같은 날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를 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바비'는 개봉 첫날 7080만 달러(한화 약 912억 원)를 기록하고, 개봉 첫 주말까지 1억 5500만 달러(한화 약 1997억 원)를 돌파하며 2023년 북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이는 '오펜하이머'의 개봉 첫날 오프닝 스코어인 3308만 달러와 개봉 첫 주말 스코어 8050만 달러를 뛰어넘은 기록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바비'는 개봉 전부터 2022년에 개봉해 국내에서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 이후 올해 북미 최고 예매량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온 바,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이 고스란히 극장 관람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여 특별함을 더한다.


압도적인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만들어가고 있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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