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간부전' 윤주, 간 이식 후 2년..죽어가던 삶→"잊지 않을게요" [전문]

김미화 기자  |  2023.07.24 19:23
/사진=윤주 계정 /사진=윤주 계정


배우 윤주가 간 이식 수술은 받은지 2주년을 기념했다.

윤주는 24일 "어느덧 벌써 새로운 삶을 선물받은지 2년이 되었습니다"라며 "1년맞이 초를 밝힌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번째를 맞이하다니 살아가고있음을 새기게 되는듯해요.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일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온전히 내 몸에 집중할수있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윤주는 "그분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를 위해 두번째 초를 밝힙니다. 잊지않을께요. 빛나는 사람이 될게요"라고 전했다.

윤주는 지난 2021년 간 이식 수술을 하고 2년이 지나 잊지 않고 건강을 회복한 감사를 전한 것.


앞서 윤주는 지난 2019년 급성 간 부전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윤주는 당시 생체 간 이식을 받을 수 없던 상황이었고 투병 2년 만인 지난해 7월 기증자가 나타나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윤주는 간 이식 수술을 받은지 1년째 였던 지난해 7월 24일에도 "바로 정확히 1년전. 죽어가던 나는 다시금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다.내 깊은 마음 속 어딘가에선 그 누군가의 대한 죄책감으로 위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눈물 흘렸었다. 그리곤 다짐했었다. 정말 소중히 건강하게 잘 관리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그것으로 꼭 보답하겠다고"라며 감사의 마음을 밝힌 바 있다.


윤주는 그동안 영화 '나쁜피', '미쓰와이프', '범죄도시' '나홀로 휴가' 드라마 '킬미힐미', '싸우자 귀신아' 등에 출연 했다.

다음은 윤주 글 전문

어느덧 벌써 새로운 삶을 선물받은지 2년이 되었습니다. 1년맞이 초를 밝힌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번째를 맞이하다니 살아가고있음을 새기게 되는듯해요.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일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온전히 내 몸에 집중할수있는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분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를 위해 두번째 초를 밝힙니다. 잊지않을께요. 빛나는 사람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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