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손창호, 오늘(5일) 25주기..딸 손화령도 '배우의 길'

김노을 기자  |  2023.08.05 11:45
/사진=영화 '동경아리랑' 스틸컷 /사진=영화 '동경아리랑' 스틸컷
배우 고(故) 손창호가 세상을 떠난 지 25년이 흘렀다.

손창호는 1998년 8월 5일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70년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MBC 드라마 '친구야 친구'에 김무생, 최불암, 김용림, 정혜선, 유인촌, 임예진과 함께 출연하며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대학 얄개', '사랑 만들기', '대학 신입생 오달자의 봄', '말괄량이 대행진', '서울 흐림 한때 비'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났으며, 특히 '얄개' 시리즈에서 개성 가득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고인은 1983년 연출 공부를 위해 일본 유학 길에 올랐다. 이후 1990년 영화제작사 월촌씨네마를 설립, 영화 '동경아리랑'의 제작, 연출, 각본, 주연 등을 맡았으나 안타깝게 흥행하지는 못했다.

고인의 장녀 손화령도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손화령은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뷔', '오 마이 베이비', '심야식당', '인생 추적자 이재구', '동안미녀', 영화 '상류사회', '롤러코스터', '모던보이'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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