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엔도 영입’ 리버풀, 맨시티 '실패작 MF'도 노린다…김민재의 뮌헨과 경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8.22 12:37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에서 입지가 줄어든 칼빈 필립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1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뮌헨이 모두 맨시티의 필립스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유소년 팀 출신인 필립스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리즈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2020/21시즌에도 EPL에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며 리즈가 EPL 9위에 오르는 데 톡톡히 공헌했다. 힐립스를 눈여겨본 맨시티는 2022년 7월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69억 원)를 주고 그를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필립스는 맨시티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했다. 어깨 부상에 시달린 그는 맨시티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21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는 0개였다. 로드리에 철저히 밀렸던 필립스의 출전 시간은 600분이 넘지 않았다.




’90MIN’에 의하면 필립스는 맨시티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그의 결단에도 유럽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필립스를 주시하고 있는 구단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우 라비아 등을 주목했지만 모두 첼시에 빼앗겼다. 리버풀은 일본 대표팀의 주장 엔도 와타루를 간신히 데려왔다.





리버풀의 경쟁자는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다. ‘90IN’에 의하면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첼시 감독 시절 필립스에 강한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뮌헨의 참전 여부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의 거취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그는 현재 리버풀과 맨유의 레이더망에 걸려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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