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태양인·찌드래곤, 무대 뜨겁게 달궜다..팬들 '환호'[11회 부코페]

부산=안윤지 기자  |  2023.08.25 20:56
김해준 /사진제공=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김해준 /사진제공=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이미테이션레이블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이미테이션레이블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에선 유튜브를 벗어난 코미디언들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제11회 '부코페'가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미테이션 레이블 태양인(김해준), 찌드래곤(최지용), 브루노바스(곽범), 자이언턱(조진세), 가터벨트(임우일), 지올팥(양기웅), 마이클잭스(김성구)가 개막식을 열었다. 그들은 '모창 가수'인 만큼 각자 맡은 캐릭터의 음악을 잘 소화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제공=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사진제공=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또한 다나카(김경욱)도 무대 위를 올랐다. 그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두 번째 곡이었던 '워워워'는 팬들이 따라 부르는 등 다함께 무대를 즐겼다. 이를 본 이수근은 "진행하다 의문점이 있다. 같이 좋아하는데 알고 웃어야 하는데 몇분이 그냥 웃더라. 정확하게 이해한 건지 물어보겠따. 좀 전에 왜 인기가 많은지 아나"라고 물었다.

한 시민은 "기분을 돋우고 너무 좋은 분이기 때문에 만나러 오는 거 같다"라며 "한국 사람인 걸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내가 원하는 답변은 아니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광역시와 BICF 자문위원회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부코페'는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세계에 수준 높은 K-COMEDY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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