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윤현민·백진희, 결혼도 꿈꿨던 7년 열애사 "연애한 지 오래"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2023.09.04 13:57
윤현민(왼쪽), 백진희/사진=스타뉴스 윤현민(왼쪽), 백진희/사진=스타뉴스
결혼을 꿈꾸기도 했던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공개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작품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사랑에 빠진 후 7년 만이다.


4일 윤현민의 소속사 이엘파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윤현민이 백진희와 결별했다"며 "두 사람은 바쁜 일정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백진희 소속사 앤드마크 관계자도 "최근에 결별이 맞으며, 서로 바쁘다 보니 소홀해 지면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2016년 2월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이들은 같은 해 4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공개 열애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세 번의 열애설이 있었다. 두 사람은 '내 딸 금사월'이 방영 중이던 당시 윤현민, 백진희를 경기도 광명시의 한 가구점에서 봤다는 목격담으로 인해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후 2016년 4월에는 윤현민, 백진희가 함께 미국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도 나왔다. 두 번의 열애설에 양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후 2017년 3월, 윤현민이 백진희를 차에 태워 이동하는 사진이 포착됐다. 이에 두 사람은 세 번째 열애설 만에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공개 연애 후에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히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2020년에는 같은 곳으로 보이는 호텔 사진을 올리며 여전한 애정전선을 과시했다. 이 밖에도 2021년 수영장, 공원 데이트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윤현민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윤현민은 "결혼 계획이 있냐"란 질문에 "연애한 지 오래됐고 하니까"라며 백진희를 언급했다.

자녀 계획도 밝히기도 했다. 윤현민은 "난 무조건 딸 낳을 거다. 꿈은 딸 두 명인데 여자친구는 딸만 셋"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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