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보이 그룹 이븐(EVNNE) /사진=김창현
먼저 엠넷 '보이즈 플래닛'엔 본래 데뷔 조 멤버로 구성된 제로베이스원 외에 두 그룹이 존재한다. 이븐과 티아이오티다. 지난 19일 엠넷 '보이즈 플래닛' 출신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가 새 그룹 이븐(EVNNE)으로 데뷔했다. 이븐은 밤하늘에 새로 떠오르는 벼러럼 가장 높은 곳에서 밝게 빛나며 모두의 시선을 끌겠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앞서 방송에서 뛰어난 팀워크로 시선을 끈 만큼, 그룹명에서도 당찬 각오가 느껴진다.
그들의 첫 미니앨범인 '타겟 : 미'(Target: ME)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은 베이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볼티모어 클럽 장르의 곡으로 긴장감이 감도는 리듬과 중독성 있는 브라스 리프가 매력적인 곡이며, 여유롭게 목표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이 외에도 수록곡 '롤 모델'과 '주크박스'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룹 티아이오티(TIOT) /사진=김창현
MBC '소년판타지'에도 드디어 그룹이 탄생했다. 지난 20일 데뷔전을 치른 그룹 판타지보이즈다. 판타지보이즈는 본래 12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었다. 하지만 최근 1위에 오른 유준원과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다. 유준원이 데뷔 전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는 본래 지난 1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는 10월 17일로 연기됐다. 이에 유준원 측은 "펑키스튜디오 측에서 재판 관련 서류를 받지 못했다고 하면서 재판 일정을 뒤로 미뤘다"라고 주장했다. 펑키스튜디오 법무 대리인 로고스 이윤상 변호사는 "거짓 주장"이라며 "재판 일정은 법원의 전적인 재량에 해당한 것이다. '폐문 부재'로 인해 늦게 송달받은 것이지 의도적으로 연장한 게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