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덱스, 전세사기 보증 보험 있었다.."손해 없어 다행"[★밤TView]

이시호 기자  |  2023.09.24 00:27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방송인 덱스가 전세 사기 사건을 담판지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동갑내기 덱스와 권은비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최근 스케줄이 많아 자주 마주친다며 "어제 지방 행사서도 만났다"고 밝혔다. 덱스는 이에 "저는 은비가 오는 걸 알고 있어서 전화했는데 모르고 있더라. 그 정도로 정신없는 것 같다"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덱스는 이어 권은비는 "얼굴도 아름답고 프로페셔널하다"고 말해 설렘을 더했다.

그러나 권은비는 "근데 덱스 씨 이상형이 사나 씨다"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잠시 당황하더니 "그럼 은비 씨를 이상형으로 꼽으면 좋겠냐"고 되물어 스튜디오를 흥분시켰다. 유병재는 "둘이 사귀면 알려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덱스의 집이 공개됐다. 덱스는 복층 구조 빌라에 살고 있었다. 전현무는 널찍한 거실과 운동 공간, 구수한 주방 등에 "부모님 집 같다"며 웃었다. 덱스는 이에 최근 고백한 전세 사기 매물이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영자는 "덱스 많이 놀랐겠다. 젊은 나이라 전 재산이었을텐데"라며 안타까워했고, 덱스는 "90% 대출이었다"며 서러워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덱스는 이후 전세 사기 사건을 담판 짓기 위해 유튜버 '빡친변호사'를 찾아갔다. 덱스는 "제가 2억 7천을 내고 계약했던 집 주인 A가 있었다. 잘 살고 있다가 A가 B에게 집을 팔았다. 판 지도 몰랐다. 누수가 발생해서 B한테 연락을 했다가 알았다. 실랑이가 있었지만 결국 해주기로 했다. 부동산을 연결해줬는데 그때부터 이상했다"고 설명했다.


덱스는 이어 "100만 원을 내고 수리를 한 뒤 부동산에 청구했는데 그 다음 날 부동산이 사라진 거다.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욕을 했다. '이 돈 더러워서 안 받는다', '너는 3대가 저주 받을 거다'했는데 그리고 2주 뒤에 백만 원 달라고 했었다. 근데 이미 그때는 연락 두절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덱스는 "그 뒤에 B한테 전화를 했더니 사실 자기가 집주인이 아니라더라. 인터넷에서 급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검색했더니 명의만 빌려주면 몇백만 원을 준다길래 빌려줬다더라"며 화를 내 눈길을 모았다. 빡친변호사는 이런 게 '깡통 사기'라며 특약 사항과 보증 보험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덱스는 다행히 보증 보험 한도가 100%라 보증금을 전부 돌려받을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됐다. 빡친변호사는 "결론적으로 손해는 없을 수 있다"며 안도감을 안겼다. 덱스는 "사실 제가 한 게 아니고 은행원 분의 추천이었다. 30~40만 원이 부담스러워서 안 하려고 했는데 꼭 해야 한다고 했다"고 감사하며 "천만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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