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제롬♥베니타, 동거 시작부터 염색 소동.."집 갈까" [★밤TV]

이시호 기자  |  2023.10.02 06:40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돌싱글즈4' 출연자 베니타가 제롬의 흰머리를 염색해주며 폭소를 안겼다.

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제롬과 베니타 커플이 LA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거리가 가까운 제롬과 베니타는 최종 선택 후 세 번 정도 만났다고 고백했다. 제롬은 "제가 나이가 많지 않냐"며 "마흔여섯 살 남자한테 좋아하는 여자 만나지 말라고 하는 게 (말이 안 된다). 부모님도 그런 얘기 안 하는데. 진짜 힘들었다. 보고 싶은데도 못 보고"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제롬은 베니타에 전화를 걸어 애교를 부리며 한층 친밀해진 관계를 드러냈다.

제롬은 동거 첫날부터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롬은 베니타의 회사로 몰래 찾아가 무릎까지 꿇고 꽃다발을 건넸고, 거실 전면에도 이벤트 전문가와 함께 준비한 풍선 꾸밈을 공개해 설렘을 자아냈다. 베니타는 커플 머그컵과 커플 티셔츠 선물로 화답해 달달함을 더했다. 오스틴강은 이에 "미국은 저런 거 안 한다"고, 이지혜는 "공개 연애 싫다던 베니타가 너무 많이 변했다"며 흐뭇해했다.


제롬은 이후 옷방에서 카메라 사각지대로 베니타를 끌어당겨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제롬은 애정행각을 벌인 뒤 다시 나와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이어가려 했지만, 은지원은 "갑자기 얼굴이 빨개졌다"고, 이지혜는 "우리가 모를 줄 알고"라며 소리쳐 폭소를 유발했다. 유세윤은 두 사람이 숨은 문 너머를 보려는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기웃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베니타는 이어 다음 날 자신의 부모님께 제롬을 소개하기 위해 그의 흰머리를 직접 염색해줬다. 제롬은 이에 "이런 동거는 처음이다. 나이 먹어서 염색해주고"라며 쑥스러워해 스튜디오에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반면 베니타는 제롬의 염색약이 이마로 흘러내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화투를 쳐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지혜는 "제발 이마라도 닦아 달라"며 호들갑 떨었으나 베니타는 "아직 안 된 것 같다"며 태평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제롬의 예민한 피부는 이미 흘러내린 염색약 자국 그대로 붉어져 있었다. 깜짝 놀란 베니타는 샤워볼 등으로 제롬의 두피에 남은 염색약을 지우려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롬은 처참한 모습에 "나 내일 회사도 가야 하는데 어떡하냐"며 좌절하면서도 끝까지 화는 내지 않았고, 베니타는 "빨개졌다.근데 지워지긴 한다. 지워져라 제발"이라며 쩔쩔매 웃음을 자아냈다. 베니타는 인터뷰서 "짐 싸서 다시 가야 할까 생각했다. 너무 미안해서"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웃음도 설렘도 다 잡은 제롬과 베니타의 LA 동거 첫날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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