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복귀설’ 쿠보와 결국 작별 준비…대체자로 승격 영웅 낙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0.04 15:16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가 쿠보 타케후사(22)와의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4일(한국시간) “소시에다드는 쿠보가 팀을 떠날 경우 그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루이스 리오자를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9골 9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반짝 활약이 아니었다. 쿠보는 올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 5골 2도움을 올리며 소시에다드의 핵심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쿠보에 대한 평가도 완전히 달라졌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지난 19일 쿠보를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주목해야 할 유망주 5명 중 1명으로 꼽기도 했다.

그러면서 “쿠보는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기계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공격지역에서 공을 찔러 넣는 활약까지 꾸준히 보여주기 시작했다”라고 극찬했다.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쿠보에 대한 50%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레알은 쿠보의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6천만 유로(약 858억 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3천만 유로(약 425억 원)를 지불할 의향을 내비쳤다.

쿠보를 원하는 팀은 레알뿐만이 아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역시 쿠보의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 지불까지 불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시에다드도 쿠보와의 결별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소시에다드는 리오자를 쿠보의 공백을 메울 이상적인 대체자로 평가하고 있다.

영입 가능성은 충분하다. ‘피챠헤스’는 “800만 유로(약 113억원) 이상의 제안이라면 리오자에 대한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소시에다드가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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