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김동규가 출연했다./사진제공=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오는 15일 오전 방송될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의 성악 콩쿠르인 '라 스칼라'에 입단한 바리톤 김동규가 사선가에 방문했다.
김동규는 세계 무대를 제패했던 그 시절 뜨거웠던 글로벌 연애사까지 거침없이 털어놓으며 솔직한 매력으로 자매들을 사로잡았다. 만인의 연인이었던 그를 사로잡은 미모의 여성은 바로 외국인. 아름다운 미모로 소문이 자자했던 그녀와의 만남에 둘의 연애는 국제적인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었다는데, 과연 김동규의 뜨거웠던 글로벌 러브 스토리는 무엇이었을까.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김동규가 출연했다./사진제공=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성악가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김동규에게도 시련이 있었다. 성악 외 다른 세상에 있어서는 문외한이었던 김동규에게 다가온 어두운 손길에 순식간에 100억대 빚이 생겼던 것. 일만 하느라 치열했던 젊은 시절을 보낸 김동규는 한때 50세 은퇴를 목표로 노후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목돈을 마련하려다 벌어진 사고였다고. 당시 김동규는 법원과 검찰을 오가며 진술할 때 "물을 만 리터는 마신 거 같다", "침이 안 넘어갔다"며 막막했던 시절을 고백해 자매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좌절 끝에 다시 일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그의 애달픈 사정은 무엇이었을까.
자매들에게 설렘과 긴장을 모두 안겨 준 김동규의 고군분투 스토리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