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당 한 명씩 쓰러지네... 첼시, 이번에는 ‘맨시티 출신 MF’도 부상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0.13 09:03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의 복덩이인 콜 팔머가 부상당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3일(한국 시각) ‘첼시의 공격수 콜 팔머는 목요일 저녁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이 세르비아를 상대로 9-1로 승리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같이 볼 수 있는 왼발잡이 2선이다. 파머는 깔끔하고 간결하게 플레이를 하며 발밑이 좋기 때문에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며 전진할 수 있다. 또한 시야가 넓기 때문에 공격 전개를 빠르게 할 수 있고 특유의 왼발 슈팅으로 득점도 자주 하는 선수다.





2009년부터 쭉 맨시티에서 뛰며 2020/21 시즌 번리와의 카라바오컵 16강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2021/22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많이 뛰지 못했지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교체로 나오긴 했지만 25경기에 출전했으며 공격포인트는 많이 아쉬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부터 그에 대한 팀들의 관심이 쏟아졌고 도르트문트, 번리, 레스터 시티, 브라이튼 등등 많은 팀들이 달라붙었다. 맨시티는 마레즈가 나갔지만 제레미 도쿠가 영입되면서 파머의 자리는 없었기에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이 필요했다.





8월 30일 벤 제이콥스의 보도를 시작으로, 이후 맷 로 등의 첼시 내부 기자들까지 컨펌한 보도에 따르면 첼시 FC가 파머를 노린다고 전했으며, 이후 로마노에 따르면 대화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고 첼시는 현재 다른 공격수보다 파머를 1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결국 21세의 미드필더인 파머는 첼시로의 이적이 합의됐으며 첼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총 10분을 뛴 선수에게 4250만 파운드(약 711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파머는 빠르게 첼시에 적응했다. 9월 3일(한국 시각)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그는 첼시가 필요했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포체티노의 흥미를 이끌었고 그 이후로도 교체로 출전했다.

그는 9월 28일(한국 시각) 브라이튼과의 리그컵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1도움을 기록했고 이 상승세를 이어 풀럼과 번리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츨전했고 번리전에서는 첼시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 팔머가 이번 경기에서 쓰러졌다. 팔머는 시티 그라운드에서 전반전에 부상을 당했지만 오른쪽 허벅지에 붕대를 감은 채 후반전에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후반 시작 6분 만에 오른쪽 허벅지에 더 큰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을 당했다.

팔머는 도움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있었고, 터치라인으로 향하면서 붕대를 푸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리 칼슬리 감독은 팀이 승리한 후 '약간의 타박상이 있으며 팔머의 상태를 지켜보겠지만 무리해서 출전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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