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58회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가 장기윤(이시강 분)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홍혜림(김서라 분)은 "너희들 각방 오래 쓰면 안 된다. 내가 영 보기 그래서 그렇다. 시어머니 얼굴 봐서라도 둘이 좋은 시간 좀 보내라"며 서희재를 장기윤이 있는 방으로 떠밀었다
이에 장기윤은 "나도 억지로 희재 씨 안고 싶지 않다. 우릴 걱정해서 이렇게까지 하는 어머니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와인 한잔만 하고 가라"고 이야기했다.
그순간 서희재는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가 침대에 몰래 숨겨둔 스타킹을 발견해 "재클린이 아직도 이 집에 드나드나. 재클린이랑 계속 이 침대를 같이 쓰고 있었던 거냐"며 따졌다. 이어 그는 "나 모르게 계속 재클린을 이 집에 드나들게 하면서 뻔뻔하게 거짓말 할 셈이냐. 진짜 불결하고 불쾌하다"며 정색했다. 그러자 장기윤은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며 당황한 듯 소리쳤다.
이어 서희재는 재클린 테일러에 전화를 해 스타킹에 대해 물었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는 "조심한다고 했는데 그걸 침대에 두고 왔다. 너도 알다시피 내가 임신을 해서 정신이 깜빡깜빡한다. 기윤씨 나 때문에 곤란했냐. 다음부턴 안 들키게 조심하겠다. 우리 그 날 참 뜨거웠는데 다음에도 기대하겠다"며 두 사람을 이간질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