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레이오버', 단 6주 기록으로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44위 '大기록'

문완식 기자  |  2023.11.26 06:58
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 뷔(BTS V)
방탄소년단(BTS) 뷔가 빌보드(Billboard) 연말 결산 앨범 판매 차트에서 단 6주의 기간만으로 44위에 랭크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빌보드가 지난 11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3년 연말 결산 차트'(2023 Year-end Chart)에 따르면,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2023' 기준 44위에 올랐다.

'빌보드 2023년 연말 결산 차트'의 집계 기간은 2022년 11월 19일부터 2023년 10월 21일까지로, '레이오버'는 9월 8일 발매 후 단 6주의 기록만 반영된 것이다.


약 한 달 여 기간 동안 미국 내외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세운 기록이라는 점을 볼 때, '레이오버' 앨범의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내 방송 및 일체의 프로모션 없이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뷔의 '레이오버'는 K팝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빌보드 200'에 7주 연속 차트인하는 최장 신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200' 차트는 앨범 전체의 판매량, 스트리밍 및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총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이다. 싱글이 아닌 앨범 전체가 미국 현지인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레이오버'는 7주 연속 빌보드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13위)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18위)에도 차트인 하였다. 스트리밍이 대세인 현 음반 시장에서, 특히 실물 앨범 판매량 차트를 중심으로 장기 신기록을 수립했다는 점은 '레이오버' 앨범이 소장 가치가 있는 명반임을 방증하는 예이다.

뷔의 '레이오버' 앨범은 R&B 베이스에 70년대 소울과 재즈 등 빈티지 장르를 가미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반으로, 기존 뷔의 음악적 취향과 뷔 개인의 이미지를 작품으로 구현한 앨범이다. 아티스트 뷔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현 음악 트렌드와 다른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한 것으로 국내외 평론가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솔로가수 기준 23년 만에 최초로 더블 밀리언 셀러에 등극하고, 소속사 하이브의 3분기 역사상 최고 실적을 가져온 일등 주역으로 지목되는 등 흥행에도 성공하여,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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