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갑 연다!' 첼시, 나폴리 괴물 공격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결정...클럽 레코드 경신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1.27 15:36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첼시가 SSC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시간) “첼시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오시멘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정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디디에 드록바, 디에고 코스타 이후 믿을 만한 스트라이커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 티모 베르너, 로멜루 루카쿠 등은 모두 첼시에서 실패를 경험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니콜라 잭슨을 3500만 유로(한화 약 500억 원)에 영입했지만 그는 EPL 12경기 6골에 그치고 있다.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스트라이커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첼시가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선수가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2020년 여름 프랑스 리그앙 릴 osc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영입에 7500만 유로(한화 약 1072억 원)를 투자했다.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첫선을 보였던 2020/21시즌 공식전 30경기 10골 3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2021/22시즌에는 32경기 1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오시멘은 39경기 31골 5도움으로 기량이 만개했다. 오시멘은 세리에 A에서 2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덕분에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를 제패했다.

이번 시즌 오시멘은 11경기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오시멘과 나폴리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내년 여름이면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게 되지만 나폴리는 오시멘을 쉽게 보낼 생각이 없다. ‘텔레그래프’는 오시멘의 이적료가 1억 파운드(한화 약 1647억 원) 이상이 될 거라고 전망했다.


첼시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해 여름 벤피카에서 엔소 페르난데스를 데려올 때 지불한 1억 680만 파운드(한화 약 1759억 원)다. 첼시가 오시멘을 데려오려면 약 2년 만에 클럽 레코드를 경신해야 할 수 있다. 첼시가 결단을 내릴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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