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골칫덩이 윙어→쫓기듯 임대 이적’ 인기는 많네! ‘PL 다수 클럽의 스카우터 파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1.28 22:35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기듯 임대를 떠났지만, 인기는 많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PL) 여러 클럽이 메이슨 그린우드를 주시하고 있다.


최근 헤타페-알메리아에 경기에 PL 여러 클럽이 스카우터를 파견해 그린우드의 상태를 체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1군으로 승격했고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사생활에서 문제가 터졌다.






그린우드는 성범죄 관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여자친구로 알려진 한 여성이 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면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린우드는 경찰에 체포됐고, 조사를 받았다. 맨유는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훈련과 경기 출전을 배제해왔다.


그린우드는 최근 공소 취하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맨유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린우드는 맨유 동료들을 만나 혐의도 벗었으니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간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범죄 혐의가 있는 선수의 합류를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면서 맨유는 고민에 빠졌고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맨유는 공식 채널을 통해 “그린우드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쳤다. 증거를 분석한 결과,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실수를 저질렀고, 이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맨유를 떠나는 게 적절하다고 상호 합의했다”고 결별을 선언했다.

다만, 완전한 결별은 아니다.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에 맨유는 임대를 통해 소액의 자금이라도 챙기려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그린우드는 맨유에서 뛸 자리가 없어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그린우드는 꾸준하게 기회를 잡아 헤타페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스탯도 나쁘지 않다. 최근 10경기에서 2골 3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헤타페는 그린우드의 존재감에 매료됐다. 동행 연장을 원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PL 클럽이 그린우드에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이미 경험이 있어 적응이 필요없고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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