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한일 커넥션’ 성사된다…토트넘, 일본 국대 센터백 영입 근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1.29 17:54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일 커넥션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벨기에 매체 ‘Voetbal Nieuws’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마치다 코키(26, 위니옹 생질루아즈) 영입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리그 10라운드까지 무패행진으로 단독 선두들 달리며 구단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상황은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토트넘은 첼시와의 11라운드를 시작으로 3연패를 당했다. 3경기 연속 승점 획득에 실패한 탓에 순위는 5위까지 추락했다.


핵심 선수들의 공백이 컸다. 각각 수비와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한 미키 판더펜과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토트넘에는 이들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줄 백업 자원도 없었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판더펜과 매디슨의 복귀 일정이 불투명한 가운데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가 예정된 만큼 보강은 필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센터백 영입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릭 다이어를 방출하는 대신 판더펜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왼발잡이 센터백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마치다가 떠올랐다.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치다는 뛰어난 체격 조건을 앞세운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으로 토트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마치다는 이달 치러진 2차례의 A매치에서도 모두 출전하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마치다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진지하다. ‘Voetbal Nieuws’는 “토트넘은 마치다를 면밀하게 관찰하기 위해 내달 15일 치러질 위니옹과 리버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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