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직한 선수될게요" KIA 황대인-최원준-장현식 장가 간다! 운영팀 정현진 프로도 화촉

김동윤 기자  |  2023.11.30 11:01
황대인-김현지 커플. /사진=KIA 타이거즈 황대인-김현지 커플. /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무려 셋이나 장가를 간다.

KIA는 "내야수 황대인(27), 외야수 최원준(26), 투수 장현식(28)이 각각 화촉을 밝힌다"고 30일 밝혔다.


황대인은 12월 16일 오후 3시 30분 광주 광산구 드메르 웨딩홀 2층 CN홀에서 신부 김현지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KIA 타이거즈 응원단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한 신부와 황대인은 친한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가 됐다. 1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고, 태국 코사무이로 5박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황대인은 "가정을 꾸린 만큼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준-남예원 커플. /사진=KIA 타이거즈 최원준-남예원 커플. /사진=KIA 타이거즈


최원준은 오는 12월 9일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시 더마레보 호텔 웨딩홀에서 신부 남예원씨와 화촉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씨와 최원준은 4년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끝에 12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7박 9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최원준은 "결혼을 하게 돼 책임감도 생기고 기대도 많이 된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더 멋진 사람, 멋진 야구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현식-송지영 커플. /사진=KIA 타이거즈 장현식-송지영 커플. /사진=KIA 타이거즈


장현식은 오는 12월 2일 낮 12시 충북 청주시 소재의 한 웨딩홀에서 신부 송지영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친구 사이였던 송씨와 장현식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3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태국으로 4박 5일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장현식은 "아름답고 현명한 신부와 평생을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 가정에서는 든든한 남편으로, 마운드에서는 믿음직한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현진-임현진 커플./사진=KIA 타이거즈 정현진-임현진 커플./사진=KIA 타이거즈


한편 운영2팀 정현진 프로(퓨처스팀 매니저)도 오는 12월 2일 광주 광산구 드메르 웨딩홀4층 라비엔홀에서 신부 임현진 씨와 화촉을 올린다.

정 프로는 친구로 지낸 임현진 씨와 4년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10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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