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는 12월 3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타짜: 꾼의 낙원 in 캐러멜 월드 특집'에 배우 유승호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뷔는 영화 '타짜'의 '고니' 캐릭터 의상을 준비해 입고 오는 열정적인 자세를 보여줘 기대감을 모았다.
먼저 시드머니인 캐러멜을 획득하기 위한 '캐러멜 다이너마이트' 게임을 진행했다. 수건을 깔아 캐러멜이 튕겨져 나가지 않게 한 바구니로 캐러멜을 몽땅 싹쓸이한 장면은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뷔는 독점한 캐러멜을 여기저기 바닥에 뿌려 출연진들이 주우러 다니기 바쁘게 만들며 능숙하게 반발을 잠재우고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이를 본 유재석은 "거의 뷔가 우리를 조련을 한다. 조련을 해"라며 감탄했다.
질의응답으로 상자 속 캐러멜 개수를 알아내는 게임에서 뷔는 남다른 촉으로 캐러멜 숫자를 적중시키는가 하면 상대팀에게 "그 팀 마음에 들어요?"라는 허를 찌르는 질문으로 방송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했다.
협회장이 된 뷔는 협회장 권한으로 전원 캐러멜을 3개씩 걷었고 자기 팀원들에게 일일이 상을 만들어 캐러멜을 5개씩 나누어 주는 셀프 취임식을 했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될놈될의 정석'라는 자막이 무색하지 않게 행운의 여신도 뷔의 편이였다.
뷔는 2%도 안되는 확률로 2번 연속 협회장이 되는가 하면 룰렛 돌리기에서도 3번 연속 배팅에 성공하며 예능감과 행운을 모두 거머쥐었다.
뷔와 유승호의 순한 맛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술래의 물총 피해 캐러멜 줍기'에서 술래가 된 뷔는 캐러멜 빈털터리 유승호에게 "한 번 더 돌아봤을 때 있으면 갈 거예요"라며 기회를 줬다. 하지만 한 발짝 정도만 이동한 채로 있었던 유승호는 결국 물총을 맞고 아웃되면서 귀여운 허당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2회로 편성된 런닝맨 타짜 특집은 대망의 최종 미션을 앞두고 다음 주 예고편에 코믹한 가발로 분장한 뷔가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