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상철(왼쪽)과 하림 /사진=SNS
16기 상철은 5일 SNS를 통해 "어제부터 또 다른 피해자가 2차 3차 가해를 당하며 고통받고 있어 하림 님과의 친목 미팅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양해 부탁드린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한 유튜브 채널의 썸네일을 캡처한 것이다. 해당 유튜브에서는 16기 영숙이 최근 상철과 관련된 여성 A씨의 SNS 아이디를 공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16기 영숙은 상철의 여성 관계를 폭로하며 A씨와 상철이 나눈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실명을 가리지 않아 비난에 직면했고 사과했다. 상철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사생활을 폭로한 영숙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영숙은 이후 입장을 바꿔 "이름과 대화 내용을 지워달라"는 A씨의 메시지를 받고도 무시한 것처럼 여론을 조작했다며 A씨를 비난했다. 이와 함께 영숙은 A씨의 아이디를 공개해 또 한 번 파장을 낳았다. 상철은 영숙과 A씨를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하림과 예정한 만남을 돌연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사진=하림 SNS
하림은 '돌싱글즈4'에 출연해 리키와 최종 커플로 성사됐으나 현실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다. 상철은 최근 '나는 솔로' 방송 이후 16기 영숙, 영철과 '돌싱글즈3' 변혜진의 사생활 폭로로 곤욕을 치렀다. 이에 상철은 세 사람을 형사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