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채원 /사진=㈜스토리웨이브픽쳐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문채원은 오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되는 '2023 SBS 연기대상'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문채원은 올해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지난 2020년 9월 마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 연출 김철규)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법쩐'은 최고 시청률 11.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 경쟁에서 선전했다. 올해 SBS 드라마 중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문채원은 '법쩐'에서 법무관 육군 소령 박준경 역을 맡아 주연 배우로서 제 몫을 했다. 하지만 '2023 SBS 연기대상'에는 불참할 전망이다. 별다른 차기작 소식 없이 지내고 있지만, '법쩐'의 주인공 배우 이선균이 마약 스캔들에 휘말린 탓에 부담이 적지 않다.
문채원은 지난 10월 이선균 마약 의혹 파문이 막 불거졌을 당시 '2023 SBS 연기대상' 참석 제안을 받았으나 확답하지 않았다. SBS도 이후 문채원 측에 섭외 연락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채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으나, 이후 SBS로부터 연락받은 것은 없다"고 전했다.
배우 강유석(왼쪽부터), 문채원, 이선균, 박훈 / 사진제공 = SBS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한편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은 '2023 SBS 연기대상' MC로 나선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것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