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韓솔로 최초 빌보드 '핫100' 1위 뉴욕타임스 '2023 처음 일어난 일 20가지' 선정

문완식 기자  |  2023.12.10 06:5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뉴욕 타임스는 '2023년 처음으로 일어난 20가지 일'(20 Things that happened for the first time in 2023)을 발표하며 세 번째로 지민의 빌보드 '핫 100'1위를 선정했다.

뉴욕타임스는 한 해에 일어난 전무후무한 사건과 미래에 끼칠 영향을 살펴보는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시리즈를 매년 편찬해왔으며 "지금까지 없었던, 놀랍고 진지한 사건과 트렌드의 연속"이라는 설명과 함께 전 세계에서 일어난 사회, 과학, 우주, 환경 이슈 등을 망라해 음악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지민의 '핫 100' 1위를 꼽았다.


지민은 데뷔 10년 만에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를 필두로 지난 3월 24일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zy)가 포함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표해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zy)는 빌보드 65년 역사상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지민은 데뷔와 동시 1위를 거머쥔 역대 66번째 핫 샷을 기록하며 솔로 가수로서 글로벌 파워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러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지민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한국 솔로 가수이며 이는 장르를 통틀어 미국에서 한 주간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의미한다"며 한국인이 부른 한국어 곡으로 K팝을 뛰어넘어 미국 주류 음악계를 뒤흔든 지민의 성공과 시대적 터닝포인트를 이룬 상징성을 인정했다.



또한 지민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한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 가수로서 '라이크 크레이지'로 미국 음악산업협회(RIAA)로부터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플레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페이스'는 일본 레코드협회(RIAJ)로부터 웨스턴 앨범 최초 '골든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싱글과 앨범 모두 세계 거대 음악 시장을 휩쓸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페이스'는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United World Chart)에서 올해 데뷔한 한국 솔로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데뷔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빌보드 연말 결산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르고 2023 MAMA 베스트 남자 가수상을 받는 등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


지민은 자신의 언어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은 첫 솔로 앨범이자 한국어 앨범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글로벌 음악 전문 매체로부터 인정받으며 이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서 눈부신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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