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신혜선·지창욱, 이별 진실은? "네가 찼잖아"[★밤TView]

김나연 기자  |  2023.12.10 23:48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웰컴투 삼달리'의 지창욱, 신혜선이 이별에 대한 다른 기억을 가지고 다투게 됐다.

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이별에 대해 다른 기억을 갖고 있는 삼달(신혜선 분)과 용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달과 용필은 함께 미역 작업에 나섰다. 삼달은 마을 사람들이 자신이 용필에게 이별을 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그는 "내가 버려? 조용필을?"이라며 과거 용필의 집 앞에서 울며 매달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삼달은 용필에게 미역을 던지며 싸움에 나섰다. 삼달은 "8년 전에 너 나한테 차였어? 네가 찼지. 내가 찼냐?"라며 "그동안 동네 사람들 다 성공하겠다고 너 버리고 간 모진 사람으로 알고 있었던 거잖아"라고 소리쳤다.


용필은 "그때는 네가 나 찬 거 맞잖아. 그래. 내가 너 찬 걸로 하자. 내가 내일 동네 한 바퀴 돌면서 8년 전에 내가 너 찼다고 할게"라고 했고, 삼달은 이에 수긍했다.

그러면서 용필은 "매일 수십 개씩 쏟아지는 기사 보고도 왜 안 궁금해하냐고 그랬지. 아닌 거 아니까. 너 그런 짓 할 애 못 된다는 거 아는데 그게 뭐가 그렇게 궁금하냐. 근데 네 남친은 그거 모르더라"라고 삼달을 위로했다.


앞서 삼달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던 용필은 삼달의 전 남자친구인 천충기의 전화가 걸려오자 받게 됐고, 천충기는 "이렇게 사라지면 어떡하라고. 기자들이 우리 사이를 어떻게 알았는지 전화 오고 난리 났잖아. 빨리 와서 해결해. 누나 지금 이 상황에 사과해야지.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야"라고 쏟아냈고, 용필은 "사과를 왜 해요"라고 따져 물은 상황.

삼달은 '누나 그새 남자 생겼냐고. 전화 받은 그놈 누구야'라는 전 남자친구 천충기(한은성 분)의 문자에 용필이 전화를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삼달은 "네가 뭔데 남의 전화를 받아"라고 화냈다.

천충기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용필은 "딱 봐도 네 남자친구 같기는 하더라. 그러게 그걸 내가 왜 받았냐. 근데 걔가 왜 네 남자친구야. 바람피운 놈이 왜 네 남자친구야. 육지 갔다 오더니 이렇게까지 쿨해졌냐. 바람피운 놈을 왜 계속 만나는 건데. 뭐가 부족하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삼달은 "남자친구 아니라고. 거짓말했다. 창피해서 그랬다고. 너보다 천 배는 잘난 사람 만났어야 했는데 이 모양 돼서 오니까 창피해서 그랬다고. 이제 속 시원해?"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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