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31일 오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출연을 위해 도착하고 있다. 2023.03.31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군 입대 전 아미에게 마지막 인사글을 올렸다.
지민은 12일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간결한 인사말을 올렸다.
지민은 이날 멤버 정국과 경기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두 사람은 동반으로 입대해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18개월 동안 군 복무를 이행한다.
지민이 글을 올린 시각은 오후 1시 50분으로, 그가 훈련소에 도착한 직후였다. 지민은 민간인으로서의 마지막 순간까지 아미와 소통하며 애틋한 팬사랑을 다시금 보여줬다.
지민 /사진=위버스
한편 지민은 정국과 함께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지난 11일 RM, 뷔의 입소에 이어 막내 지민과 정국까지 이날 모두 군 복무를 시작하면서 방탄소년단 완전체는 2025년 볼 수 있게 됐다.
방탄소년단 맏형 진이 지난해 12월 첫 번째로 입대했으며 올해 4월 제이홉이 두 번째로 현역 입대했다. 슈가는 어깨 상완골 탈구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올해 9월부터 병역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