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회원들의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인왕산 등산을 마친 후 출근 준비를 하기 위해 급하게 집으로 향했다. 이어 그는 방바닥에 널브러진 시커먼 양말을 코에 갖다 대 냄새를 맡은 후 곧바로 그 양말을 신었다.
VCR 영상을 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양말이 너무 시커먼데? 저 시커먼 걸 코에다 댔어. 까만 건 냄새 안 맡지 않아요? 저건 기안84도 안 맡을걸?"이라며 경악했다. 이에 기안84는 "맡아요. 시큼하면 빨고 안 시큼하면 신고"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대호는 "저 양말이 사실 아까 등산할 때 신은 거예요. 잠깐밖에 안 신었어요"라며 급하게 해명했다. 이에 기안84는 "우리 비연예인의 시대가 오고 있어"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어 박나래는 "이제 대상 받으려면 신었던 양말 냄새 맡아야 돼. 이건 수순이에요"라고 분석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