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박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2024.01.12 /사진=이동훈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장태유 PD와 배우 이하늬, 이종원, 김상중, 이기우, 박세현이 참석했다. 진행은 김대호 아나운서가 맡았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년차 수절과부 조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이날 이하늬는 출산 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데 대해 "벌써 3년이나 됐냐"며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 고민이 될법한 시기이긴 했다. 출산하고 얼마 안 된 상황이었고 약속한 것도 있어서 '어떡하지' 싶었지만 일단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너무 (출연을) 하고 싶었다. 오랜만에 대본을 보고 심장이 뛰었다. "빨리 현장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에 빠르게 결정했고, 장태유 감독님이 같이 한다고 하시더라. MBC인데 SBS 사극 장인의 만남이 신선하고 궁금했다"고 말했다.
한편 '밤에 피는 꽃'은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