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 남편과 결혼해줘' 화면 캡처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회에서는 혼수상태인 유지혁(나인우 분)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강지원(박민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지원은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유지혁에 "눈 좀 떠봐요. 지혁씨"라며 눈물을 그렁거렸다. 이어 "근데 지혁씨, 나 이제 많이 성장하고 강해졌어요. 막 돌아왔을 때 강지원이 아니야. 그래서 운명 그까짓거 하나도 안 무서워요"라며 혼잣말을 이어갔다.
/사진='내 남편과 결혼해줘' 화면 캡처
이후 강지원은 유지혁이 남겨놓은 음성메시지를 들으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그는 유지혁의 '좋아한다'는 음성 메시지를 듣고 "나도 좋아해요"라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그 순간 기적처럼 유지혁이 눈을 떴고, 유직혁은 강지원의 손을 붙잡고 '사랑한다'며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강지원은 "나도 사랑해요"라며 그의 손을 붙잡았다.
/사진='내 남편과 결혼해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