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상간남 피소 57일째..강경준, 4월 조정기일에는 침묵 깰까[종합]

4월 17일 조정사무수행일 확정..A씨 불참 가능성 높아

윤상근 기자  |  2024.02.20 15:00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배우 강경준이 충격적인 문자 내용 공개 이후 자신의 불륜 의혹에 대해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조정기일을 통해 어떤 입장을 취하게 될까.

스타뉴스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오는 4월 17일 강경준의 상간남 관련 소송 조정사무수행일을 열 예정이다. 조정사무수행일이란 재판이 아닌 원만한 협의를 통한 사건 해결을 위해 양 당사자가 직접 만나 조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기일을 뜻한다.

통상적으로 조정 합의와 관련한 기일에는 소송 당사자가 직접 참석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다만 이번 소송은 이야기가 약간 다를 수 있다. 강경준은 합의를 시도하려고 하고 있고 강경준을 상간남으로 지목한 A씨는 합의 의사가 전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잡혀진 이번 조정사무수행일에서 A씨가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다만 A씨의 출석 여부를 떠나 강경준 본인이 직접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될지가 궁금해진다. 물론 여론의 공분이 커진 분위기 속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경우 그 자체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을 가능성 때문에 불출석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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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23년 12월 23일 강경준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충격을 안겼다. A씨는 강경준을 상대로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 "강경준이 고소인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걸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고 이어 공개된 강경준의 문자메시지에서 B씨가 "보고 싶다"고 말하자 "안고 싶네"라고 답하고 B씨의 애칭을 언급하며 "사랑해"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나며 여론의 공분을 더욱 키웠다.

소식이 알려진 직후 당시 강경준 소속사였던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소장 받은 걸 확인했는데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해명했다 문자 대화가 공개되자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답변할 부분 없다"라면서 "강경준은 2023년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고 이번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전하면서 사실상 손절에 나섰고 최근까지 강경준이 출연 중이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도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다.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며 선을 그었다.

여기에 강경준 아내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고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눈물을 흘렸다는 비하인드가 안타까움을 더했고 강경준이 변호인을 선임하고 A씨와 합의를 시도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과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일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진 강경준과 A씨 아내가 보도 직후 잠적했다는 소식도 이어지면서 파장은 계속됐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지만 직접적인 해명이나 사과 없이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한 채 침묵했던 강경준은 소장이 접수된 지 34일째였던 지난 1월 29일에서야 법원에 총 3명의 법률대리인을 앞세운 소송위임장을 제출했고 이후 당사자와의 합의 시도로 소송을 매듭지으려는 것 같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9민사단독은 지난 6일 원고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5000만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조정회부결정을 내리고 양측에 조정회부 결정등본을 전달했다. (2024년 2월 6일자 스타뉴스 단독 보도 [단독]'불륜 의혹' 강경준 상간남 소송 조정회부..합의 가능성 생겼다)

강경준이 오는 4월 17일 조정사무수행일을 통해 어떤 행보를 보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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