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스트롯3' 화면 캡처
22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3' 10회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할 톱10 결정전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빈예서와 윤서령이 맞붙었다. 빈예서는 "듣는 분들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를 하고 싶다"며 송가인 '어머님 사랑합니다'를 선곡했다.
빈예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할머니께서 저를 항상 케어하시고 응원도 해주신다. 노래도 할머니 덕에 시작한 거나 다름없어서 할머니 생각이 났던 것 같다"며 할머니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할머니를 위한 무대'라고 밝힌 빈예서는 노래가 시작되자 11세의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짙은 호소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마스터들은 빈예서의 무대가 끝나자 "얘는 할 말이 없는 애다. 천재다. 너무 잘한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며 박수를 쏟아냈다.
곧이어 무대에 오른 윤서령은 비장한 모습으로 칼을 들고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필살기를 보여주듯 칼춤을 추며 무대를 시작하더니 곧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또 윤서령은 무대 중간에 양손에 칼을 쥐고 현란하게 칼춤을 춰 장윤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붐은 윤서령에 "5일 만에 칼춤을 습득한 게 너무 놀랍다. 곡 중간에 달 그림을 배경으로 칼춤을 출 땐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았다. 불사조인데 운이 아닌 노력에서 기적이 나왔다. '한 방이 있는 분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극찬했다.
이어 은혁은 빈예서에 "첫 소절 들어가는데 11살짜리 목소리가 전혀 아니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대단한 노래를 들려줄까' 하고 기대가 되는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이후 공개된 결과에서 윤서령이 빈예서 보다 5점을 더 높게 받으면서 1046점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