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벌X형사' 화면 캡처
'재벌X형사'에서 안보현이 수사 선상에 오른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조사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7회에선 진이수(안보현 분)가 홍은아(하윤경 분)의 어깨를 손으로 감싸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진이수는 사건 해결을 위해 전 연인이었던 MK그룹 둘째 딸 홍은아를 찾아갔다. 홍은아는 "갑자기 왜 찾아왔어? 나 못 잊었구나"라며 착각해 진이수를 당황케 했다. 이에 진이수가 "잊을 수가 있겠니"라고 말하자, 홍은아는 "늦었어. 나 결혼해. 왜? 질투하는 거야?"라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진이수가 "누군지만 말해줘. 근조 화환 보내게"라고 놀리자, 홍은아는 "열 받게 하는 재주는 그대로네. 근데 나 달라졌어. 신부 수업하는 거야. 어때? 잘 어울려"라며 화를 삭였다.
이에 진이수는 휴대폰을 꺼내 "이 사람 누군지 알지"라며 "이 사람이 죽었고 현금 20억이 든 가방에서 네 지문이 나왔어.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었다.
놀란 홍은아는 "협박당했어. 나 결혼하잖아. 신경이 곤두서서 정신과 치료받았어. 근데 그거 가지고 협박해서 돈 줬어. 그게 다야"라며 해명했다.
이에 진이수는 홍은아에 다가가 "은아야. 오빠한텐 솔직하게 말해도 돼. 나는 믿어도 된다고"라며 설렘을 유발하다 "네가 죽였니?"라고 캐물어 반전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