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킬쇼' 김민 "할리우드 못지않은 K드라마..韓 정서 널리 알렸으면" [인터뷰③]

이승훈 기자  |  2024.02.28 08:0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터뷰②에 이어서.

-최근 출연한 유튜브 채널 '꼰대희'를 보면 20대 후반 뉴질랜드에 갔다가 8년 거주 후 한국에 왔다고 하더라고요.

▶2016년에 한국에 와서 2019년까지 3년 동안은 배우를 안 했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한국에 들어온 거라 외동아들로서 가장 역할을 해야 했죠. 그러다가 2019년 코로나가 터지면서 외국에 갈 수 없다고 해 정규직에 비해 시간의 자유가 있는 아르바이트를 여러 개 하기 시작했어요. 이후 '이제는 외국에 못 가겠구나. 한국에서 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독립 영화를 시작했어요.

-또 '할리우드만큼 잘하는 작품을 한국에서 만드는 게 꿈'이라고 했는데 원래 연출자가 꿈이었나요?

▶제가 연출하는 게 아닌, 그런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요. 한국에는 '정(情)'이라는 유니크하고 따뜻한 문화가 있잖아요. 현재 K드라마도 완성도가 높지만, 우리나라의 이 좋은 문화를 할리우드 제작진들과 같이 작업한다면 더 좋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한국의 정서가 굉장히 멋있기 때문에 영화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요.

-평소 스케줄이 없을 땐 주로 뭐 하세요? 김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이 있다면요?

▶여러 가지 운동을 하려고 해요. 음악도 많이 듣죠. 세계 음악을 들어요. 제 플레이리스트를 보면 별별 노래가 다 있죠. 제가 만드는 캐릭터마다 음악이 하나씩 있어요. '킬러들의 쇼핑몰' 파신 역을 연기할 때는 무에타이 음악을 들었어요.

-끝으로 올해 계획과 목표도 말씀 부탁드려요.

▶배우라는 직업은 사실 단체, 사회라고 불리는 집합체에서 감성이라든지 이상에 관련된 것들을 담당하는 직업이잖아요. 저를 봐주시는 관객분들이나 지인들이 저를 보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제가 연기 활동을 하면서 그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드리고 싶죠. 그게 저의 직업이니까 관객분들이 우리 같은 배우들을 보고 많은 영감을 받고 긍정적인 느낌도 많이 받아 가셨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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