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 작가 "아무리 혼탕이지만..男女 제작진 같이 못 들어가겠더라" [인터뷰④]

종로=이승훈 기자  |  2024.02.29 15:14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성+인물' 제작진이 독일의 혼탕 문화 체험 비화를 공개했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 김인식 PD, 윤신혜 작가 인터뷰가 진행됐다.

'성+인물'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시리즈 사상 처음 유럽에 입성한 '성+인물'은 여러가지 페티시부터 혼탕과 나체주의 문화, 폴리아모리(다자간연애) 등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잘 몰랐던 네덜란드와 독일의 다채로운 성인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성+인물'은 지난 20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TOP 10 TV 부문 대한민국 2위는 물론,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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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시경은 '성+인물' 공개 전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은퇴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해 시즌3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렇다면 제작진들은 촬영을 진행하면서 신동엽, 성시경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

김인식 PD는 "문화의 간극이 물리적, 역사적으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제작진들은 두 MC가 (그 나라의 성인 문화를) 직접 체험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다. 사실 무섭지 않나. 생판 처음 가보는 나라에서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문화를 경험하는 게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먼저 가서 다 경험해봤다. 혼탕도 촬영을 하기로 결심한 후 상당히 많은 혼탕을 돌아다녔다. '다른 나라는 진짜 친구들끼리 혼탕을 가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로 가서 확인해보니까 그제서야 납득이 가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윤신혜 작가는 "혼탕임에도 남녀 제작진들과 다같이 들어갈 순 없겠더라. 마음이 준비가 안 돼서 동성 스태프끼리 시간을 두고 따로 들어갔다. 우리가 시간을 착각해서 남자 스태프들과 같이 들어갈 뻔하기도 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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