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고' 김용만→김호중, "따뜻함 있어" 자신..시청자 홀릴까 [종합]

이경호 기자  |  2024.03.15 12:23
 MBN '가보자GO'./사진=MBN MBN '가보자GO'./사진=MBN
김용만, 안정환, 김호중, 허경환, 홍현희의 '가보자GO'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예능을 자신하며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15일 오전 MBN '가보자GO'(이하 '가보자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용만, 김호중, 안정환, 홍현희, 허경환, 정상진 PD 등이 참석했다.

'가보자고'는 장소 불문·나이 불문·성별 불문,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 또는 만나고 싶은 셀럽을 즉석에서 섭외해 그들의 인생 스토리를 듣는 등 '진정한 벗'을 찾아 떠나는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가보자고'의 정상진 PD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대해 "삭막한 세상이 전 답답했다.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서 같이 정을 느끼면서 밥 한끼 먹으면서 고민 상담하고 대화를 통해서 따뜻함을 느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 PD는 "그런 의미에서 누구보다 이 다섯 MC가 시민들에게 편안함을 갖고 다가갈 수 있는 MC라고 생각했다. 최고의 MC 군단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MC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용만, 김호중, 안정환, 홍현희, 허경환 등은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재미를 자신했다.


먼저 홍현희는 "요즘 예능 트렌드 다 모아져 있는 프로같다. MZ들이 날것을 굉장히 좋아하잖아요. 날것과 따스움, 케미 해서. 보시는 분들이 정말 지루하지 않고 따뜻한, 피디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 시대에 없는 예능을 보실 것 같아서, 따뜻함을 느끼실 것 같아서 앞으로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MBN '가보자GO'의 홍현희/사진=MBN MBN '가보자GO'의 홍현희/사진=MBN


허경환은 "많은 분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얘기하면, '그게 돼?' 하는데, 됩니다. 더 재미있게 만들어지고, 저도 본방사수하면서 상대팀 어땠는지 볼것"이라고 밝혔다.

MBN '가보자GO'의 허경환./사진=MBN MBN '가보자GO'의 허경환./사진=MBN


안정환은 "저 포함 다섯 명의 새로운 면을 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얼이 있기 때문에. 세상이 그렇게 어둡지만은 않다. 길거리에서 사람들과 얘기나눠보니까, 안 했을 뿐이지, 굉장히 정을 다시 느껴지는 게 있더라"라면서 "안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 방송 보면, 현희 말처럼 따스함 느끼고, 재미있는 방송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MBN '가보자GO'의 안정환./사진=MBN MBN '가보자GO'의 안정환./사진=MBN



김호중은 "따뜻합니다"라면서 "첫 번째는 재미있고, 그리고 저도 항상 궁금했던 호기심을 가졌던 부분이, 이런 직업을 가지신 분은 어떻게 살까. 혹은 이 연령대 분은 어떻게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할까. 그런 궁금증이 굉장히 많았다. 이 프로그램하면서, 많이 채워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따뜻하고 너무너무 재미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시청자들께서도 '이럴 수 있겠구나' 생각하실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어둡거나 차갑거나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텐데, 정환이 형 말대로 따뜻한 대한민국 아닌각 싶다"라면서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MBN '가보자GO'의 김호중./사진=MBN MBN '가보자GO'의 김호중./사진=MBN


김용만은 "어렸을 때 친구 집에 자주 놀러갔다. 나이 먹고 가정 꾸리다보면 놀러가지를 못한다. 초대도 잘 못하고"라면서 "이 프로그램하면서 마치 중,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제가 진정한 벗이 될 수 있는 자격이 되나 투영해 볼 수 있어서 좋고, 함께 우리와 벗이 되어주시면, 시청자들께 감사드리겠다. 초대합니다"라고 밝혔다.

MBN '가보자GO'의 김용만./사진=MBN MBN '가보자GO'의 김용만./사진=MBN


이와 함께 정상진 PD는"'가보자고'는 MC 분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도로 위에서 섭외, 대본 없이 여러 시민들과 부딪히면서 가고 있다. 다행히 시민들이 좋아해 주시고 있다. 친구 집에 찾아가서, 밥 한끼 먹으면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느 프로그램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보자고'는 MC들의 호흡도 기대를 모았다. 김용만, 김호중, 허경환이 팀을 이뤘고, 안정환과 홍현희가 또 한팀을 이뤄 친구를 만나러 거리에 났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우면서 진정한 벗을 만나 집 방문과 식사를 하러 나선다. 김용만은 김호중과의 환상 호흡을 자랑했고, 안정환은 자신의 부족함을 홍현희가 채워준다며 두 사람의 조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가보자고' MC들이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도 공개했다. 김용만은 조용필, 나태주 시인을 언급했다. 또한 안정환은 서태지와 나훈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정치인들이 어떻게 사는지도 궁금하다고 해, 실제 정치인도 등장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김호중은 "유명인도 유명인이겠지만, 꿈을 갖고 유명인이 되고 싶어서, 예를 들어 가수, 배우 직업 다양한데, 저와 같은 꿈을 꾸고 게시는 20대 MZ 분들을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같은 꿈을 갖고 가는 사람은 몇 년 더 살았던 형, 오빠로서 음악 버스킹 하는 분들 만나면 제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 그 친구들이 저한테 줄 수 있는 에너지, 힘을 생각했을 때 길에서 자기만의 음악을 풀어내고 있는, 꿈을 펼치고 있는 MZ세대 예술인을 만나보고 싶다"라면서 남다른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김용만부터 김호중까지 '따뜻함'을 자신하며 기대를 높인 '가보자고'. MC들의 바람처럼 시청자들을 홀리며 주말 안방극장에 새로운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가보자고'는 오는 16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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