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이윤진/사진=스타뉴스
/사진=이윤진
28일 이윤진은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라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 일주일 만에 고안해낸 대단한 묘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 시끄러운 일 만들어 죄송하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윤진은 이범수와 지난 202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16일 두 사람의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윤진은 이혼 귀책 사유가 이범수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범수의)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 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마음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순간의 회피와 도망으로 시간 끌기만 1년째"라고 밝혔다.
이범수의 소속사는 이 같은 내용에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이윤진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이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