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20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새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 작성자에 따르면 김새론은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만 게시물이 노출되는 채널)에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 따라 하고 싶은 말'이라고 적힌 게시물을 공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했다.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로 비판적인 여론이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한 속내를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속 배우 공효진의 대사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새론은 '동치미' 중 '효자' 팀에서 작은딸 정연 역으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동치미' 출연 소식이 알려진지 하루 만에 돌연 하차했다. 부정적인 여론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동치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아쉽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지난 2010년 8월 개봉한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성연 연기자로 발돋움했으나,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만취한 채 운전을 하다 인도 위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자숙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