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사진=tvN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3회는 전국 기준(유료플랫폼 기준) 2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인 12회(4월 14일) 시청률 20.7%보다 0.5% 하락한 수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이날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전채널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지상파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9회는 14.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2회)은 7.8%,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8회)은 2.3%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9회)는 4.1%, MBN 주말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3회)는 2.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지상파, 종편의 드라마를 연이어 격파한 '눈물의 여왕'은 2회 연속 시청률 20%를 돌파, 흥행 저력을 다시 한번 뽐냈다. 특히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을 완벽히 따돌리며 명실상부 주말 드라마 강자임을 보여줬다. 적수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눈물의 여왕'은 tvN 토일드라마,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기록까지 현빈-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최고 시청률 21.7%)만 남겨 놓았다. 승승장구 중인 '눈물의 여왕'의 시청률 기록은 어디까지 솟아오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 14회는 21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