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주령 "마지막 방송 안 믿겨, 눈물 나면 어쩌지"

배우 김주령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방연에 참석하고 있다. 2024.04.27 /사진=임성균

'눈물의 여왕'의 배우 김주령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주령은 28일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전했다.


극중 김주령은 한때 잘 나갔던 상류층 혼맥의 연결고리이자 퀸즈 가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그레이스 고(김주령 분) 역을 연기했다.

김주령은 '눈물의 여왕' 종영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셔서 행복하다.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들었다. 저도 한 명의 시청자로서 매회 울고 웃으며 봤다. 현장에서는 유쾌한 배우들이 연기할 때 발휘하는 집중력이 놀랍다"고 전했다.


이어 "저 역시도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레이스가 시청자 분들께 어떤 캐릭터로 다가갈지 고민이 많았는데 열심히 연기한 이상으로 몰입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의 새로운 면을 봐주신 작가님, 감독님께도 깊은 감사 말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주령은 "오늘 마지막 방송이란 것이 믿기지 않는다. 눈물이 나면 어쩌지.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다음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눈물의 여왕'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