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역 배우 출신, 부부 시신 훼손 용의자로 체포 '충격' [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2024.05.02 18:20
/사진=FNN 영상 캡처 /사진=FNN 영상 캡처
일본에서 벌어진 부부 시신 훼손 사건의 용의자로 아역 배우 출신 와카야마 키라토(20)가 지목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FNN(후지뉴스네트워크)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와카야마 키라토는 일본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발견된 부부의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2일 송치됐다. 같은 혐의로 한국인 20대 A씨 등 3명도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도쿄에서 약 150㎞ 떨어진 나스마치 강변에서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된 일본인 부부 사망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와카야마 키라토는 일본에서 아역 시절부터 많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와카야마 키라토는 지난 2018년까지 아역 배우로 활동했다. 2014년 NHK 드라마 '군사 칸베에'에서 오카다 준이치가 연기한 구로다 간베의 어린 시절 만키치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나이트메어 짱', '지옥 선생님 누~베~', '가면라이더 위저드'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수사 당국은 와카야마 키라토를 비롯한 용의자 일당이 부부와 일면식도 없던 것으로 미뤄 청부 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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