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이제훈, 오늘(3일) 10분 빨리 만난다

이예지 기자  |  2024.05.03 19:45
/사진='수사반장 1958' /사진='수사반장 1958'
'수사반장 1958'이 10분 빨리 방송된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3일,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와 이정재(김영성 분) 회장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의 여유로운 미소 속 팽팽한 신경전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박영한과 이정재의 첫 대면 현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선 천지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동대문파의 일인자 이정재. 그 이름에도 꿈쩍하지 않던 박영한이 직접 그를 찾은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박영한이 종남 경찰서에 부임한 이후, 동대문파와 자꾸만 얽히며 이정재도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는 만큼 이들의 독대는 그 자체로 아슬아슬하다. 앞선 예고편에서 "감히 제안을 드리러 온 겁니다"라며 호기롭게 말하던 박영한의 은밀한 제안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방송에는 영아 납치와 매매 등을 벌인 보육원 '에인절 하우스' 원장 오드리(김수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영한과 김상순(이동휘 분)은 쓰레기 소각장에서 사라진 아기 '종우'의 강보를 발견했고, 조경환(최우성 분)은 아기들을 납치한 것이 '미제 아줌마' 장말순(고서희 분)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 서호정(윤현수 분)은 배를 타고 땅끝 섬마을을 찾아가 만난 군의관을 통해 매장됐던 아기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입수했다. 이처럼 '따로 또 같이' 움직이는 형사 4인방의 팀플레이가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수사반장 1958'의 3일 방송은 기존보다 10분 앞당겨진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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