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母 도박으로 빚투 논란→누드 촬영 결심 [★밤TView]

정은채 기자  |  2024.05.05 21:27
/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차화연과의 인연을 끊기로 결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이 모친 백미자(차화연 분)에게 의절을 통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백미자는 의절 통보 후 캐리어를 싸고 집을 나가려는 박도라를 붙잡고 "엄마가 잘못했다. 엄마가 생각이 짧았다. 우리 일이 불안하지 않냐. 그래서 괜찮은 남자 만나면 너가 돈에 구애받지 않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공 대표 같은 남자 만나게 한 거다. 그렇지만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박도라는 "그런 얘기 더 이상 그만 듣고 싶지 않다. 이제 가족 아니다. 자식 팔아먹는 사람이 가족이냐"라며 집을 나갔다. 그 순간 채권 집행자들이 들이닥쳤다. 이로 인해 박도라는 백미자가 도박으로 인해 빚 33억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후 혼절한 박도라는 병원에서 눈을 떴다. 그는 '빚투' 연예인으로 거론되며 기사에 올랐다. 박도라가 백미자를 찾아가 해명을 요청했지만 백미자는 "이제라도 공 대표(공진단, 고윤 분) 만나라. 지금이라도 공 대표 만나겠다고 하면 공 대표가 우리 빚 갚아줄 것"라며 억지로 공진단과 박도라의 관계를 맺어주고자 했다. 박도라는 "이제 도박 빚에 하다 하다 자식까지 팔아먹냐"라며 분노했다.

그 시각, 박도라의 집에 채권자들이 찾아왔다. 박도라는 채권자들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제가 엄마가 빚진 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제가 어떻게든 갚을 테니 조금만 시간을 달라. 죄송합니다"라고 오열하며 사과했다.


/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사진='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쳐
한편, 백미자는 공진단을 따로 찾아가 연예계 생활이 끝날 위기에 처한 박도라를 도와달라고 간절히 요청했다. 그러나 공진단은 "내 돈이 정 필요하면 박도라가 직접 와서 무릎 꿇으라고 해라"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박도라가 '빚투' 연예인으로 지목된 기사를 보게 된 고필승은 박도라를 만나 "이럴 때 일수록 마음 강하게 먹어야 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박도라가 백미자의 빚을 대신 갚고자 20억 페이를 지급하는 누드 촬영을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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