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진, 유재석보다 나영석PD "좀 더 남았다" 씁쓸한 선 긋기 [틈만 나면]

윤성열 기자  |  2024.05.07 13:54
/사진='틈만 나면,' /사진='틈만 나면,'
'틈만 나면,'에서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방송인 유재석보다 나영석 PD를 선택해 유재석을 씁쓸하게 만든다.


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 작가 채진아) 3회에서는 틈친구로 안유진이 합류해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주인(신청자)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달한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 안유진은 꽃집의 틈새시간을 활용해 꽃잎을 불어 테이프 안으로 정확히 통과시키는 '꽃잎 날리기' 게임을 실시한다. 세 사람은 틈주인에게 행운의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꽃잎을 불며 맹연습에 돌입한다.


이때 안유진이 열심히 바람을 불고 있는 유재석에게 "다른 것도 같이 나온 것 같은데"라며 아밀라아제를 거침없이 내뿜는 유재석을 걱정한다. 이에 유재석은 "오늘 많이 친해졌네, 유진아. 거의 나영석 PD 정도 가까워진 거 아니야?"라며 안유진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하며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 나영석 PD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다고.

하지만 안유진은 "조금 더 남았어요"라며 칼같이 선을 그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유재석은 "아 영석이가 더 친하구나"라며 씁쓸하게 돌아섰다는 전언이다.


이날 안유진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눈을 똘망똘망 뜨며 특유의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모드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안유진은 면밀하게 게임에 유리한 꽃잎을 고른 후, 어느 정도의 세기로 바람을 불어야 하는지 단번에 파악한다고.

그런가 하면 유연석은 20대에 겪었던 사랑의 추억을 고백한다. 유연석은 "20대 때 사랑을 고백하려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새벽 한 시에 장미 100송이를 산 적 있다"며 로맨틱했던 과거 경험을 고백한다. 또한 유연석은 장미 100송이를 직접 포장까지 해서 전해줬다고 말해 그의 첫사랑이 이뤄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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