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고마워"..이도현, 파격 공개 고백

이도현, 영화 신인상 수상.."♥임지연 고마워"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이승훈 기자  |  2024.05.07 17:42
이도현, 임지연 /사진=스타뉴스 이도현, 임지연 /사진=스타뉴스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상 트로피는 이도현, 비비(본명 김형서)에게 돌아갔다.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진행은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영화 '화란'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비비는 "내가 받을줄 몰라서 아무 것도 준비를 안 했다.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 영화 만들어주신 감독님, 나를 발견해주신 대표님, 영화 스태프,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이 상을 만들어준 백상예술대상 전부 다 감사하다. 영화, 드라마, 예술을 만든 인류에도 너무 감사하다"라며 울먹였다.

이도현, 김형서(비비) /사진=JTBC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이도현, 김형서(비비) /사진=JTBC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파묘'로 첫 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도현은 군 복무 중임에도 '백상예술대상'을 찾았다. 그는 "필승"이라고 첫 인사를 건넨 뒤 "오늘 아침에 군대에서 나왔다. 동료들이 수상 소감 준비하라고 했는데 안 한 게 후회된다. '파묘'라는 작품에 나를 선택해주신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선배님 모두 촬영장에서 잘 챙겨주셨다. 다 배려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도현은 반려견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현재 공개 열애 중인 임지연도 언급, "지연아 너무 고맙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백상예술대상'은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이다. 1965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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