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정경호 틈새 출연 "유연석 생일 잔치 궁금" 우정 과시

/사진='틈만나면' 화면 캡처

배우 정경호가 '틈만나면,'에 틈새 출연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요가원을 운영하는 신청자를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유재석과 유연석, 아이브 안유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유연석은 요가원 원장을 인터뷰하기에 바빴다. 진정한 수련을 위해 애쓰는 원장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걸 보고 바로 신청했다"라고 말하며 모든 출연진을 반겼다.

/사진='틈만나면' 화면 캡처

이때 유연석의 휴대폰이 울렸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호흡을 맞춘 후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정경호에게서 온 연락이었다. 유재석은 유연석에게 "연석아, 경호한테 전화왔다"라고 휴대폰을 건넸고, 유연석은 정경호에게 "형, 방송이니까 말 조심해"라고 주의를 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경호야, 왜 전화했냐"고 물었고, 수화기 너머로 정경호는 "어제 생일잔치 잘 했는지 궁금해서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촬영 전날이 유연석의 마흔살 생일이었던 것. 이에 정경호는 "단어 선택이 옛날 사람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기도했다.